두릅, 참나물, 바지락, 봄동, 돌나물로 봄을 식탁에 담아보세요
봄 제철 식재료는 건강을 지켜줍니다.
포근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몸도 마음도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몸을 자연스럽게 깨워주는 제철 식재료를 챙겨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봄에 나는 식재료들은 신진대사를 돕고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영양소가 풍부해, 봄철 건강관리에 효과적입니다.
봄 제철 식재료 ① 두릅
‘산나물의 제왕’으로 불리는 두릅은 봄철 한정으로 즐길 수 있는 귀한 식재료입니다. 3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짧은 기간 채취되는 두릅은, 단단한 가지 끝에서 돋아나는 새순으로 봄의 기운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비타민 C와 사포닌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를 회복시키며,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줍니다. 사포닌은 인삼에도 들어 있는 성분으로 두릅을 건강식재료로 만드는 핵심 성분이죠.
- 활용법: 가볍게 데쳐 초장에 찍어 먹거나, 바삭하게 튀겨내면 고급스러운 제철 요리가 됩니다.
- Tip: 살짝 쌉싸름한 맛이 입맛을 살려줘 봄철 입맛이 없을 때 특히 좋습니다.
봄 제철 식재료 ② 참나물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향을 지닌 참나물은 식탁에 봄을 올려주는 대표적인 봄나물입니다.
생으로 먹어도 좋을 만큼 연하고 향긋하며,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A가 풍부해 항산화 작용 및 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 활용법: 가볍게 숨을 죽여 간장, 들기름 양념으로 무치거나 쌈 채소로도 손색없습니다.
- Tip: 무칠 땐 물에 오래 담그지 않고 살짝 헹구는 것이 향과 식감을 살리는 비결이에요.
봄 제철 식재료 ③ 바지락
바지락은 봄에 가장 살이 오른 해산물로, 속이 꽉 찬 맛과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철분과 타우린이 풍부해 간 해독, 피로 회복,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며, 특히 봄철 미세먼지로 지친 몸에 도움을 줍니다.
- 활용법: 바지락국, 된장찌개, 바지락술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며, 바지락비빔면이나 바지락파스타 등 퓨전요리도 인기입니다.
- Tip: 해감은 미지근한 소금물에 2~3시간 두면 잘 되고, 요리 전 마지막에 불세기만 조절하면 비린내 없이 맑은 국물을 얻을 수 있어요.
봄 제철 식재료 ④ 봄동
봄동은 겨울을 지나 봄에 처음 수확되는 배추의 한 종류로, 일반 배추보다 작고 잎이 둥글며 결이 부드럽습니다.
비타민 A, C, 칼슘,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 피부미용, 장 건강에 좋습니다. 특히 무르지 않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 활용법: 봄동겉절이로 가장 많이 먹으며, 쌈 채소나 봄동된장국으로도 좋습니다.
- Tip: 생으로 무칠 땐 손으로 결 따라 찢어 무쳐야 양념이 잘 배고 식감도 살아나요.
봄 제철 식재료 ⑤ 돌나물
작고 둥근 잎이 매력적인 돌나물은 봄철에 가장 수분과 영양이 가득한 생채소입니다.
칼슘과 인,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수분이 많아 해독 작용과 갈증 해소에도 탁월합니다.
특유의 상큼함과 아삭한 식감으로 봄철 입맛 돋우기에 딱입니다.
- 활용법: 초고추장 무침, 샐러드, 비빔밥 고명 등으로 활용하면 상큼한 봄 향기를 식탁에서 느낄 수 있어요.
- Tip: 생으로 먹을 수 있어 간편하고, 물기를 최소화해 무치면 맛과 영양을 더 오래 즐길 수 있어요.
제철 식재료, 봄을 맛보는 가장 건강한 방법
제철에 나는 식재료는 가장 자연스럽고 건강한 영양제입니다.
봄철의 신선한 재료로 만든 요리는 몸을 깨워주고 입맛을 되살려주며, 가족의 식탁에 계절의 기쁨을 선사합니다.
봄에는 두릅, 참나물, 바지락, 봄동, 돌나물 같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건강하고 풍성한 봄 밥상을 차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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