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끼리 농담삼아 라멘 먹으로 일본갔다오자. 탕수육 먹으로 중국갔다오자. 라고 하면서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 후쿠오카 라멘 먹으러 일본행?!
말이 안될 수도 있지만, 실제로 당일치기 여행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특히 후쿠오카는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 도시 중 하나로, 짧은 비행시간과 촘촘한 항공편 덕분에 짧은 일정에도 여유 있게 라멘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저도 아직 도전은 못 해봤지만, 꼭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 투어이긴 합니다. 그래서 한 번 찾아봤습니다.

후쿠오카 라멘 먹으러 가는데 얼마나 걸릴까?
- 인천↔후쿠오카: 비행시간 약 1시간 30분
- 김해(부산)↔후쿠오카: 약 1시간 10분
- 하루 왕복 항공편: 6~8편 이상 (진에어, 제주항공, 에어부산 등)
왕복 항공권 가격은 저가 항공 기준 약 20만 원~25만 원 선이며, 시기와 시간대에 따라 변동됩니다. 이른 아침 출발 → 저녁 귀국 일정이면 당일치기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후쿠오카 라멘 당일치기 투어, 일정 예시
시간 | 일정 |
---|---|
07:00 | 인천/김해 출발 |
08:30 | 후쿠오카 공항 도착 → 시내 이동 (지하철 10~15분) |
10:00 | 이치란 라멘 하카타점 방문 및 식사 |
11:30 | 쇼핑/산책 또는 카페 휴식 |
13:00 | 하카타 잇푸도 라멘 방문 및 식사 |
14:30 | 텐진 지하상가나 캐널시티 간단히 둘러보기 |
17:00 | 공항 복귀 |
19:00 | 후쿠오카 출발, 한국 도착 |
※ 하루 2끼 정도 라멘을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으며, 이동이 간편한 하카타역 중심으로 일정을 구성하면 시간 효율이 좋습니다.

대표 후쿠오카 라멘 맛집 정보
1. 이치란 라멘 하카타점
- 위치: 하카타역 맞은편, 선플라자 지하 2층
- 특징: 1인 부스,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매운 돈코츠 라멘
-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10시
2. 잇푸도 라멘 하카타역점
- 위치: JR 하카타 시티 10층 (하카타역과 직결)
- 특징: 시로마루·아카마루 라멘로 유명한 하카타식 정통 돈코츠
- 영업시간: 오전 11시 ~ 밤 11시
둘 다 하카타역 중심에 있어 이동이 간편하고, 일본 현지인뿐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예상 경비 (1인 기준)
항목 | 비용(한화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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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항공권 | 약 200,000 ~ 250,000원 |
라멘 2끼 | 약 2,000엔 (한화 약 18,000원) |
교통비(지하철, 버스 등) | 약 1,000엔 (약 9,000원) |
기타 간식/기념품 | 약 2,000엔 (약 18,000원) |
총 합계 | 25만 ~ 30만 원 정도 예상 |
※ 숙박 없이 다녀오는 일정이라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으며, 여권만 있으면 당장이라도 실행 가능합니다!
✅ 주의할 점
- 출입국 심사 시간 고려: 성수기나 주말은 대기시간이 길 수 있으니 넉넉한 일정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 현금 or 일본 엔화 준비: 일부 가게는 카드 결제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엔화 준비 필수.
- 비행기 지연 대비: 귀국 항공 시간에 여유 있게 공항에 도착해야 합니다.
후쿠오카 라멘 충분히 가능한 시도입니다!
후쿠오카는 짧은 비행거리, 밀집된 중심지, 그리고 맛집이 가득한 라멘 성지입니다.
당일치기 일정으로도 충분히 2~3곳의 라멘집을 즐기며 일본의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여행지입니다.
“이걸 정말 가?”보다 “진짜 가능하겠네?”라고 느끼는 순간,
내 인생에 버킷 리스트가 또 하나 생기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