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오늘은 뭐 먹지로 고민하시죠? 저도 그렇습니다.
오늘은 냉장고를 열어보니 표고버섯이 눈에 띄네요.
“버섯볶음? 그거 밑반찬 아니야?”
맞아요. 흔히 반찬 한 구석에 살짝 올라오는 요리일지도 모르죠.
하지만 냉장고에 남은 당근과 양파, 그리고 표고버섯만으로
생각보다 더 고소하고 감칠맛 가득한 한 접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냉장고 속 남은 재료들로 뚝딱 만들어내는 ‘표고버섯볶음’을 소개합니다.
입맛 없을 때도, 채소 소진하고 싶을 때도, 딱입니다.
냉장고에 있는 채소로 만드는 표고버섯볶음 레시피
준비 재료




만드는 법
- 재료 손질
- 표고버섯은 갓과 대를 분리해주고,
대는 손으로 찢고, 갓은 얇게 썰어줍니다. - 양파와 당근은 먹기 좋게 채 썰어주세요.
- 표고버섯은 갓과 대를 분리해주고,
- 볶아요
- 팬에 식용유 두르고, 다진 마늘을 먼저 넣어 볶습니다.
- 당근은 가장 단단하니까 제일 먼저 넣고 살짝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 채소 추가
- 양파와 표고버섯을 넣고 볶습니다.
- 참치액젓 1큰술, 소금 1작은술로 간을 맞춰주세요.
- 버섯이 촉촉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 마무리
- 불을 끄고 참기름 1큰술, 통깨 톡톡 뿌려 가볍게 버무리면 완성!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 따뜻한 밥 위에 올려 먹으면 최고의 반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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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송이 버섯전] – 반찬, 술안주로 정말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남은 채소의 재발견
요리는 꼭 재료가 완벽해야만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양파 반 개, 당근 몇 조각, 그리고 버섯 몇 개.
이렇게 애매하게 남은 재료들만 모아도 훌륭한 반찬 하나가 나올 수 있거든요.
저는 음식이나 식재료를 쉽게 버리지 않아요.
그냥 두면 버려질 재료도,
한 번 더 손이 닿으면 새로운 요리가 되죠.
요리는 정해진 틀보다, 창의와 활용이 더 중요하다고 믿어요.
표고버섯, 알고 먹으면 더 맛있어요
- 면역력 강화: 렌티난 성분이 면역세포를 활성화
- 콜레스테롤 조절: 에리타데닌 성분으로 혈관 건강에 도움
- 저칼로리 고식이섬유: 다이어트 반찬으로도 탁월!
게다가 표고버섯은 향이 강하지 않아
양념에 잘 어울리고 다른 재료들과도 조화를 잘 이루는 만능 반찬 재료랍니다.
냉장고 한켠의 남은 재료들,
버리지 말고 한 번 볶아보세요.
조금은 평범해 보일 수 있지만,
오늘의 반찬은 그 안에서 충분히 탄생할 수 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