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페이퍼 야채전 완성해서 초장과 함께

6가지 재료로 완성한! 겉바속촉 라이스페이퍼 야채전

오늘은 뭐 먹을까..신랑이 먼저 힌트를 줍니다.

샤브샤브 해 먹고 남은 라이스페이퍼, 어디다 쓰지?”

신랑이 물었어요. 그러게요, 한 팩 사면 꼭 몇 장씩 남더라고요. 그런데 마침 냉장고에 애호박 반 개도 덩그러니 있었고, 양배추도 한 덩이 있었습니다.

저의 냉장고 철학은 늘 같습니다. “재료는 버리지 말고, 먹을 수 있을 때까지 맛있게 바꿔보자!” 재료 제때 못해먹고, 상해서 버리는거 너무 아깝잖아요.

오늘은 남은 라이스 페이퍼와 양배추, 애호박을 사용해, 야채전을 만들어 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라이스 페이퍼는 베트남?

라이스페이퍼는 베트남의 전통 음식 재료입니다. 원래는 고기나 채소를 싸서 먹는 월남쌈으로 많이 활용되는데,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샤브샤브용이나 다양한 튀김, 전 요리에까지 쓰이는 다재다능한 재료가 되었죠.


라이스 페이퍼 야채전 레시피

재료 준비

  • 양배추 얇게 채 썰기
  • 애호박 반 개 채 썰기
  • 참치 액젓 1큰술
  • 소금 두 꼬집, 후추 톡톡
  • 감자 전분 1큰술
  • 계란 1개
  • 라이스페이퍼는 전 하나에 2장
  • 식용유 약간

조리 방법

라이스페이퍼 야채전 만드는 방법
  1. 채 썬 양배추와 애호박을 볼에 담아줍니다.
  2. 참치 액젓,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감자 전분과 계란을 넣어 잘 섞습니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야채 반죽을 넓게 펴서 올려줍니다.
  4. 그 위에 물에 적신 라이스 페이퍼 한 장을 살포시 올려주세요.
  5. 전을 뒤집은 뒤, 뒷면에도 라이스페이퍼를 한 장 올려줍니다.
  6. 앞뒤 라이스페이퍼가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잘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양배추 좋은건 다들 아시죠?

양배추는 위 건강에 탁월한 채소로 유명하죠. 비타민 U와 K가 풍부해서 위 점막을 보호해주고, 속 쓰림 완화에도 좋고, 식이섬유도 풍부해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다이어트 식단에 자주 등장하죠. 쉽게 구할 수 있는데, 슈퍼푸드인 양배추 안 먹을 이유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건? 어떻게 조리해도 잘 어울린다는 점! 입니다. 저는 볶음, 찜, 덮밥, 쌈, 샐러드까지 양배추를 아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나 영상 보시면 양배추가 꽤나 많이 등장합니다. 저도 의식하고 그런건 아닌데, 막상 컨텐츠를 만들고 보니 그렇더라구요.


오늘의 요리 말고도 쉽고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레시피들이 있습니다. 다른 글들도 많이 방문해 주세요~^^


오늘의 한 끼, 기분좋게 마무리 했습니다.

냉장고에 남은 재료 몇 가지와 애매하게 남은 라이스페이퍼. 사실 큰 기대는 안했지만, 막상 만들어서 먹으니 가족들의 호응이 좋네요.

양배추처럼 다양하게 쓰이는 재료는 잘 챙겨두면 요리할 때 무척 유용합니다.. 오늘도 재료 하나도 버리지 않고, 기분 좋게 한 끼 완료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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