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반찬 뭐하지..고민이신가요? 입맛도 왔다 갔다 하시나요?
이럴땐 가지를 떠올려보세요. 특히 마늘종이 냉장고에 남아 있다면?
바로 볶아내기 딱 좋은 타이밍입니다.
가지 마늘종 볶음! 고기가 없어도 감칠맛은 살아있고,
찬밥에 비벼 먹어도 너무 훌륭한 한 그릇 반찬이죠.
생각보다 간단하고, 생각보다 더 맛있어요.
재료 준비
- 가지 2~3개 (먹기 좋게 썰어서 굵은 소금에 절이기)
- 마늘종 한 줌 (툭툭 썰기)
- 양파 1/2개
- 다진 마늘 1스푼
- 물 한 종지
- 식용유
- 소금 약간
- 굴소스 1스푼
- 진간장 1스푼
- 설탕 1스푼
- 고춧가루 1스푼
- 참기름 1스푼
- 후추 약간
- 통깨 약간
마늘종 볶음 조리 방법
1. 손질과 절이기
- 가지는 먹기 좋게 썰고, 굵은 소금을 뿌려 절여둡니다.
- 절인 가지에 물 한 종지를 넣고 조물조물 문질러준 뒤, 물기를 꽉 짜줍니다.
2. 재료 준비
- 마늘종은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주세요.
- 양파도 반 개 썰고, 다진 마늘도 준비합니다.
3. 1차 볶기
-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가지와 마늘종을 먼저 볶아주세요.
- 양파를 추가해 볶다가, 소금으로 기본 간을 합니다.
- 불을 한 번 꺼주세요.
4. 양념장 더하기
- 굴소스 한 스푼
- 진간장 한 스푼
- 설탕 한 스푼
- 고춧가루 한 스푼 넣고 다시 불을 켭니다.
-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중불에서 볶아줍니다.
5. 마무리
- 불을 끄고 참기름 한 스푼, 후추, 통깨를 넣어 잘 섞어주면
- 가지 마늘종 볶음완성!
가지와 마늘종, 알고 먹으면 더 맛있어요
가지는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포만감은 높고 칼로리는 낮아요.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는 나스닌(nasunin) 성분도 풍부해서
다이어트 중인 분이나 중장년층 식단에 참 잘 어울리죠.
마늘종은 봄과 초여름에만 잠깐 나오는 제철 채소인데,
알싸한 향이 돼지고기나 진한 양념과 아주 잘 어울려요.
비타민 C, 칼슘, 셀레늄까지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혈액순환 개선에도 효과적입니다.
쑤앙의 일상 한입
가지가 물컹하다고 싫어하시던 분들도
이건 너무 맛있다며 한 젓가락 더하더라고요.
마늘종의 씹는 맛이 전체 조화도 잡아주고요.
냉장고에 항상 어딘가에 있던 가지와
요즘 금방 시들기 쉬운 마늘종,
이 둘로 완성된 가지 마늘종 볶음 집밥이 이렇게까지 맛있다니,
오늘도 괜히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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