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꼬막, 어렵다고요? 알고 보면 가장 쉬운 제철 별미!
양념꼬막, 손질이 까다로워 보이지만 사실 딱 몇 가지만 알면 어렵지 않습니다.
요즘은 꼬막을 일년 내내 먹을 수 있어요. 집에서도 손쉽게 별미 요리를 즐겨볼까요?
오늘은 최소한의 재료로,
하지만 고급 요리 못지않은 맛을 낼 수 있는 “양념꼬막”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소박하지만 특별한 밥상을 위해, 지금 바로 시작해볼게요.
양념꼬막 재료
- 꼬막 1팩 (약 500g)
- 굵은 소금 1스푼
양념장 재료
조리 방
1. 꼬막 해감하기
- 큰 볼에 물을 넉넉히 받아 꼬막을 담아주세요.
- 굵은 소금 1스푼을 넣고, 뚜껑을 꼭 닫아 어둡게 만듭니다.
- 숟가락을 함께 넣으면 꼬막이 더 빠르게 입을 벌린다는 꿀팁도 잊지 마세요.
- 해감이 덜 되었으면 추가로 10~20분 더 기다립니다.

쑤앙의 한마디
해감이 잘된 꼬막은 비린내 없이 깔끔한 맛을 냅니다.
귀찮다고 대충 해감하면, 나중에 요리할 때 후회해요!
2. 양념장 만들기: 기본이지만, 디테일이 살립니다
- 볼에 다진 마늘, 대파, 통깨를 넣습니다.
- 설탕 1스푼, 맛간장 3스푼, 고춧가루 1스푼, 매실청 1스푼을 추가합니다.
- 참기름을 살짝 둘러주고, 마지막에 물 2스푼을 넣어 부드럽게 섞어줍니다.
TIP
맵기, 단맛은 개인 취향에 맞게 조절하세요.
매운 걸 좋아하면 청양고추를 다져 넣어도 좋고, 단맛을 좋아하면 매실청을 조금 더 추가해도 좋아요.

3. 꼬막 삶기, 타이밍이 가장 중요해요
- 냄비에 물을 끓인 후, 해감한 꼬막을 넣습니다.
- 숟가락으로 한 방향으로 천천히 저어주면서 삶아주세요.
- 꼬막 입이 2/3 정도 열리면 바로 건져냅니다.
(너무 오래 삶으면 질겨져요!)

쑤앙의 작은 냉장고 철학
먹을 만큼만 손질하고, 남은 꼬막은 삶아서 냉동 보관!
다음에 소면 비빔, 초무침에 활용할 수 있어요.
4. 껍데기 제거하고, 양념으로 마무리
- 삶은 꼬막의 한 쪽 껍데기를 벗겨주세요.
- 위에 준비한 양념장을 수북하게 올려줍니다.
- 통깨를 한 번 더 뿌려주면 완성!

양념꼬막, 이렇게 먹으면 더 맛있어요
- 밥 위에 양념꼬막을 수북하게 올려서 꼬막 비빔밥으로!
- 소면 삶아서 비벼먹으면 꼬막 비빔국수로 변신!
- 남은 양념장은 구운 채소, 구운 두부에 발라 먹어도 찰떡입니다.
마무리
꼬막 하나로 이토록 풍성한 밥상을 차릴 수 있다는 사실, 놀랍지 않나요?
냉장고를 털어 만든 양념꼬막 한 접시로, 소소하지만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보세요.
“한 끼도 소중하게, 한 재료도 끝까지.”
쑤앙의 소신이 담긴 오늘의 레시피였습니다.
다음 한 끼도 함께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