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전 만들기_반죽에 김치와 부추를 넣습니다
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전! 밀가루 8 : 감자전분 2 비율로 반죽하고, 참치액젓과 물을 넣어 부드럽게 섞은 뒤, 설탕으로 감칠맛을 더한 김치와 부추를 넣어 바삭하게 부쳐냅니다. 남은 김치로 뚝딱 만드는 간편한 한 끼, 김치전 만들기로 오늘 저녁 어떠세요?

김치전 만들기, 바삭하고 맛있게 완성하는 집밥 레시피

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전 만들기

김치전은 신김치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대표적인 한식이자, 많은 이들의 추억이 담긴 음식입니다. 예전에는 냉장고에 깊게 익은 김치가 생기면, 반죽을 간단히 만들어 구워내기만 하면 훌륭한 한 끼가 되었죠. 특히 비 오는 날, 후라이팬에 지글지글 부쳐지는 김치전 냄새는 온 집안을 포근하게 채워줍니다.

김치를 기본으로 하지만, 김치전의 매력은 만드는 사람의 손맛과 재료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그 다양성에 있습니다. 사실 이미 김치부터가 집집마다 다르죠.
감자전분을 약간 섞어 바삭함을 살리고, 참치액젓으로 감칠맛을 더하고, 부추 한 줌으로 향긋함까지 더할 수 있는 요리죠.

매일 먹기엔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때때로 꼭 생각나는 김치전.
오늘은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바삭하고 고소한 김치전 만들기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영상에서 먼저 확인해 보세요.

바삭함과 감칠맛 살린 김치전 만들기 레시피

[재료 준비]

  • 밀가루 8스푼
  • 감자전분 1스푼
  • 소금 한 꼬집
  • 참치액젓 반 스푼
  • 물 1컵
  • 김치 1/4포기
  • 설탕 1스푼
  • 부추 약간 (선택사항)
  • 식용유 (충분히)

[조리 과정]

반죽 만들기
큰 볼에 밀가루 8스푼과 감자전분 2스푼을 넣고 섞습니다. 소금 한 꼬집, 참치액젓 반 스푼을 넣고,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반죽 농도를 조절합니다. 너무 묽지 않게, 숟가락으로 떠서 흐를 정도가 적당해요.

김치 준비하기
김치는 1/4포기 정도를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여기에 설탕 1스푼을 넣고 고루 섞어 주세요. 설탕은 신김치의 산미를 부드럽게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재료 섞기
썰어둔 김치와 부추(선택)를 반죽에 넣고 잘 섞어줍니다. 재료가 반죽에 잘 섞이도록 골고루 저어주세요.

김치전 만들기

굽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불로 달군 뒤, 반죽을 원하는 크기로 올려줍니다. 한 장 크게 부쳐도 좋고, 작게 나눠 한입 크기로 구워도 좋아요.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바삭하게 익히면 완성입니다.

[꿀팁]

  • 감자전분은 바삭함을 위한 핵심 포인트예요.
  • 참치액젓은 김치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감칠맛을 살려줘요.
  • 설탕 한 스푼은 필수! 신맛을 완화해 누구나 먹기 좋게 만듭니다.

쑤앙의 한입

김치전은 평범하지만 언제나 반가운 음식이에요.
신김치 하나로 시작된 소박한 요리지만, 그 안엔 우리의 입맛과 계절, 그리고 기억이 담겨 있죠.

바삭한 식감, 고소한 향, 김치의 매콤한 풍미까지—김치전은 그 자체로 밥 반찬이자 안주이며, 때론 든든한 한 끼가 됩니다.
요즘같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멈춰 후라이팬 앞에 서서 김치전을 부쳐보는 여유,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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