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한 마리를 다 못먹어요.
치킨을 주문하면 늘 남아요. 시켜 먹고 나면 항상 남은 조각이 냉장고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저희는 치킨을 잘 안먹긴합니다. 그래서 닭정육을 사서 직접 요리하곤 해요. 특히 닭다리살은 부드럽고 조림에 잘 어울려서 종종 해먹는 편입니다. 오늘은 남은 야채와 냉동 닭다리살을 활용한 닭조림을 소개할게요.
재료
- 닭다리살
- 당근 1/2개
- 양파 1/2개
- 대파 한 대
- 다진 마늘 1큰술
- 소금, 후추 약간
- 맛술 1큰술
- 진간장 2큰술
- 참치액젓 또는 멸치액젓 1/2큰술
- 육수 또는 물 1컵 (닭이 자작하게 잠길 정도)
- 참기름 약간, 후추 약간
닭조림 조리 방법
1. 재료 손질
- 당근과 양파는 먹기 좋게 썰고, 대파는 송송 썰어둡니다.
- 닭다리살은 흐르는 물에 세척 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 뒤 소금과 후추를 앞뒤로 살짝 뿌려줍니다.
2. 닭고기 굽기
- 냄비나 깊은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닭고기를 구워줍니다.
- 맛술을 살짝 뿌려 잡내를 제거하고, 고기를 뒤집어가며 겉을 익혀줍니다.
3. 양념 넣고 끓이기
- 다진 마늘과 썰어둔 대파를 넣고 가볍게 볶아 향을 내줍니다.
- 진간장 2스푼, 액젓 1/2스푼, 육수 또는 물을 닭이 자작하게 잠기도록 넣습니다.
- 뚜껑을 닫고 중불로 끓입니다.
4. 야채 넣고 마무리
- 양념이 베일 즈음 당근을 넣고 끓여줍니다.
- 당근이 부드러워지면 양파도 넣고 3~5분 더 조려줍니다.
- 마지막에 후추 톡톡, 참기름 한 바퀴 돌려서 향을 더해줍니다.
5. 접시에 담기
- 완성된 닭조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접시에 담아주세요.
닭고기의 효능
우리가 자주 먹는 닭고기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피로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단백질 식재료입니다. 특히 닭다리살은 부드럽고 육즙이 많아 조림이나 구이용으로 인기가 많아요.
쑤앙의 오늘의 한 끼
늘 느끼는 거지만, 냉장고 속 자투리 재료만 잘 활용해도 한 상은 거뜬해요. 저희는 치킨은 늘 남지만, 닭다리살은 늘 모자라답니다. 오늘도 남기지 않고 맛있게 먹는 요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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