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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도 ‘가지전 만들기’를 해야겠어요.^^
제가 지금 글을 쓰고 있는게 6월입니다. 여름이죠. 벌써 30도를 육박하는 온도로 덥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데요. 여름이 오면 여름에는 뭘 먹나 하고 걱정이 되는데요. 저는 가지를 자주 활용합니다. 대표적인 여름 채소이기도 하고 활용도가 이만큼 다양한 채소가 잘 없는거 같기도 합니다.
‘냉장고에 있는 가지 한 개’ 뭘 만들어볼까?
아이들은 정말 가지를 잘 안먹는거 같아요. 저도 어릴때는 가지를 안 먹었거든요. 물컹한 그 느낌이 싫었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입맛이 변한다고 하잖아요. 저도 나이가 들면서 입맛이 변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가지가 꽤 매력적이고, 맛있는 식재료란걸 알았습니다.
가지는 정말 가지냉국 부터, 가지전, 가지 간장 조림, 가지 볶음 등 정말 다양한데요. 오늘은 가지전을 해볼까 합니다. 말랑말랑한 식감도 너무 좋죠.
‘가지전 만들기’ 영상으로 먼저 만나보세요.
재료 준비
- 가지 1개
- 밀가루 2큰술
- 감자전분 1큰술
- 소금 약간
- 참치액젓 ⅓큰술
- 물 약간 (조절용)
- 식용유
(선택) 양념장 재료
- 진간장 2큰술
- 다진 마늘 ½큰술
- 설탕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통깨 약간
- 쪽파 조금
- 매실액 1티스푼 (선택)
- 참기름 ½큰술
- 물 1큰술
가지전 만드는 방법
1. 반죽 만들기
- 밀가루 2큰술 + 감자전분 1큰술 넣기
- 소금 한 꼬집 + 참치액젓 ⅓스푼
- 물을 조금씩 넣으며 전 반죽처럼 묽게 만들기

2. 가지 손질
- 가지 어슷 썰기 (0.7cm 정도)
- 비닐봉지에 밀가루 + 소금 살짝
- 썰어놓은 가지 넣고 흔들어서 골고루 묻히기


3. 가지전 부치기
- 팬에 식용유 넉넉히 두르기
- 밀가루 묻은 가지 → 반죽에 적셔서 팬에 올리기
- 앞뒤로 노릇하게 부치기

4. 양념장 만들기
- 진간장, 다진 마늘, 설탕, 고춧가루, 통깨, 쪽파, 참기름, 물을 섞기
- 매실액 추가 시 감칠맛 업!

‘가지전 만들기’ 하면서 보는 가지의 효능과 이야기
가지는 4월에서 8월까지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여름 채소죠. 가지는 수분 함량이 90% 이상으로 열량이 낮고, 나스닌(nasunin)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혈관 건강, 노화 방지, 항암 효과까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기름과의 궁합이 좋아 전이나 튀김으로 활용하면 흡수율도 좋아집니다.
무더운 여름, 몸의 열을 내려주는 데도 탁월해서 여름에 딱 어울리는 채소입니다.
가지는 오랫동안 한국 식탁에서 익숙하지 않은 식재료 중 하나로 여겨졌습니다.
특히 물컹한 식감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채소였죠. 하지만 최근에는 건강식, 채식 위주의 식단이 인기를 끌면서 가지의 인식이 점차 긍정적으로 변화됐고, 가지구이, 가지전, 가지무침 등 다양한 저칼로리 레시피가 소개되며 ‘다이어트 요리’, ‘채식 반찬’의 대표 재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함께 하면 좋은 쑤앙의 레시피
- 🌾죽순 들깨 볶음 – 죽순요리 어렵지 않아요.
- 🥔 감자 브로콜리 샐러드 – 아이들이 잘 먹습니다.
- 🍆가지 구이 – 가지전도 먹고, 가지구이도 먹고
- 🥬일년 내내 시금치 – 시금치 볶음도 맛보고가세요.
- 🍆가지 덮밥 – 입맛 없는 날! 한 그릇 뚝딱입니다.
쑤앙의 일상 한입
가지라는 채소가 사실 한국에서는 메인이 되는일이 잘 없는거 같아요. 늘 반찬으로 메인을 받쳐주는 연기잘하는 조연같은 느낌이죠. 근데 해외에는 가지가 메인인 요리가 꽤 있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가지도 메인이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지전은 반찬으로도 너무 좋고, 술 안주로도 너무 좋거든요. 거기다 제가 앞에 만들었던 가지 덮밥만 하더라도 가지가 주인공을 하고있어요.
냉장고에 있는 가지를 보면 고민하지 마시고, 일단 꺼내서 도마위에 올려놓고, 칼로 반을 자른 다음 고민하자구요. 요녀석을 오늘은 어떤 주연으로 데뷔 시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