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일
완성된 양념꼬막을 접시에 담아서 맛이게 먹기
해감부터 양념장까지! 초간단 양념꼬막 레시피. 만능 양념장 만들기 팁까지 함께 얻어가는, 봄철 최고의 밥반찬 비법을 만나보세요.

양념꼬막, 어렵다고요? 알고 보면 가장 쉬운 제철 별미!

양념꼬막, 손질이 까다로워 보이지만 사실 딱 몇 가지만 알면 어렵지 않습니다.
요즘은 꼬막을 일년 내내 먹을 수 있어요. 집에서도 손쉽게 별미 요리를 즐겨볼까요?

오늘은 최소한의 재료로,
하지만 고급 요리 못지않은 맛을 낼 수 있는 “양념꼬막”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소박하지만 특별한 밥상을 위해, 지금 바로 시작해볼게요.


양념꼬막 재료

  • 꼬막 1팩 (약 500g)
  • 굵은 소금 1스푼

양념장 재료

  • 다진 마늘 1스푼
  • 다진 대파 2스푼
  • 통깨 1스푼
  • 설탕 1스푼
  • 맛간장 3스푼
  • 고춧가루 1스푼
  • 매실청 1스푼
  • 참기름 약간
  • 물 2스푼

조리 방

1. 꼬막 해감하기

  • 큰 볼에 물을 넉넉히 받아 꼬막을 담아주세요.
  • 굵은 소금 1스푼을 넣고, 뚜껑을 꼭 닫아 어둡게 만듭니다.
  • 숟가락을 함께 넣으면 꼬막이 더 빠르게 입을 벌린다는 꿀팁도 잊지 마세요.
  • 해감이 덜 되었으면 추가로 10~20분 더 기다립니다.

쑤앙의 한마디
해감이 잘된 꼬막은 비린내 없이 깔끔한 맛을 냅니다.
귀찮다고 대충 해감하면, 나중에 요리할 때 후회해요!

2. 양념장 만들기: 기본이지만, 디테일이 살립니다

  • 볼에 다진 마늘, 대파, 통깨를 넣습니다.
  • 설탕 1스푼, 맛간장 3스푼, 고춧가루 1스푼, 매실청 1스푼을 추가합니다.
  • 참기름을 살짝 둘러주고, 마지막에 물 2스푼을 넣어 부드럽게 섞어줍니다.

TIP
맵기, 단맛은 개인 취향에 맞게 조절하세요.
매운 걸 좋아하면 청양고추를 다져 넣어도 좋고, 단맛을 좋아하면 매실청을 조금 더 추가해도 좋아요.

3. 꼬막 삶기, 타이밍이 가장 중요해요

  • 냄비에 물을 끓인 후, 해감한 꼬막을 넣습니다.
  • 숟가락으로 한 방향으로 천천히 저어주면서 삶아주세요.
  • 꼬막 입이 2/3 정도 열리면 바로 건져냅니다.
    (너무 오래 삶으면 질겨져요!)

쑤앙의 작은 냉장고 철학
먹을 만큼만 손질하고, 남은 꼬막은 삶아서 냉동 보관!
다음에 소면 비빔, 초무침에 활용할 수 있어요.

4. 껍데기 제거하고, 양념으로 마무리

  • 삶은 꼬막의 한 쪽 껍데기를 벗겨주세요.
  • 위에 준비한 양념장을 수북하게 올려줍니다.
  • 통깨를 한 번 더 뿌려주면 완성!

양념꼬막, 이렇게 먹으면 더 맛있어요

  • 밥 위에 양념꼬막을 수북하게 올려서 꼬막 비빔밥으로!
  • 소면 삶아서 비벼먹으면 꼬막 비빔국수로 변신!
  • 남은 양념장은 구운 채소, 구운 두부에 발라 먹어도 찰떡입니다.


마무리

꼬막 하나로 이토록 풍성한 밥상을 차릴 수 있다는 사실, 놀랍지 않나요?
냉장고를 털어 만든 양념꼬막 한 접시로, 소소하지만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보세요.

“한 끼도 소중하게, 한 재료도 끝까지.”
쑤앙의 소신이 담긴 오늘의 레시피였습니다.
다음 한 끼도 함께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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